[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충남교육청은 올해 학생 자존감 회복을 위한 사제 동행 프로젝트 '으랏차차 아이사랑 프로그램'을 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이 교사와 함께 각종 체험 활동을 하며 자존감을 회복하고 용기를 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4년 차를 맞은 올해의 경우 지역 내 216개 학교 학생 2153명이 가한다.
이를 위해 교사와 교장 등 운영 지원단 666명도 프로그램에 함께한다.
이들은 학생과 함께 매일 '마음 열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을 비롯해 주말과 방학을 이용해 테마 체험 활동, 문화 공연 관람, 힐링 캠프 등 활동에 나선다.
양정숙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청소년기 학생에게 평온한 성정과 따뜻한 만남, 배움에 대한 결핍을 채워 줄 수 있는 희망 집단은 교사"라면서 "자존감의 힘을 아는 교사가 학생을 치유하고 학교를 행복한 무대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