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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대전 경매시장 진행건수 급등

세종 낙찰가율 전국 유일 100% 넘어 초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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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5.09 10:53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4월 대전지역 경매시장은 모든 용도에서 물건 수가 대폭 늘었다.

특히 세종의 경우 전국 주요 시도 중 유일하게 낙찰가율이 100%를 넘어 초강세를 보였다.

9일 법원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4월 대전 주거시설 진행건수는 79건으로 3월(41건)에 92.7% 증가했다. 이중 29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36.71%, 낙찰가율은 91.49%를 기록했다.

평균 응찰자 수는 8.3명으로 4월 전국 경매시장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토지(25건)와 업무상업시설(56건)의 진행건수 역시 전월보다 각각 3배, 2배 이상 증가했다. 토지의 낙찰가율은 4월 66.5%로 다소 주춤했다. 주요 낙찰 사례로 서구 탄방동의 오피스텔이 8억1707만원의 낙찰가로 대전지역 낙찰가 1위에 등극했다.

최다 응찰자 물건은 대덕구 석봉동의 아파트로 경쟁률은 33대 1을 보였다.

4월 충남의 진행건수는 전 용도에 걸쳐 전월에 비해 늘었다. 업무상업시설(36.9%)과 주거시설 (36.1%)이 30% 넘게 증가한 가운데 토지도 21% 증가했다.

업무상업시설의 낙찰률은 3월(15.4%)에 이어 4월에도 16.3%에 그친데다 평균응찰자 수도 1명이나 줄어 여전히 투자자들의 외면을 받았다.

주요 낙찰 사례로 아산시 선창리의 공장이 65억5999만원에 낙찰돼 최고 낙찰가를 기록했다. 최다 응찰자 수는 월봉청솔아파트에 입찰한 30명이다.

4월 세종의 주거시설 진행건수는 16건으로 줄었다. 반면 업무상업시설과 토지와 진행건수는 전월에 비해 각각 5건, 3건이 늘었다.

주거시설의 진행건수가 줄면서 평균응찰자 수가 3월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나 낙찰가율이 73.6%로 올랐고, 토지의 낙찰가율 역시 126.4%를 기록하면서 강세를 보였다.

금남면 발산리에 소재한 전이 감정가를 훌쩍 넘긴 14억8551만원에 낙찰되며 4월 세종 최고 낙찰가 물건에 랭크됐다.

최다 응찰자 수 1~3위 물건은 모두 조치원읍 봉산리에 위치한 다세대(생활주택)가 독식했다. 감정가가 9900만원으로 동일한 이 3개의 물건은 모두 10명이 넘는 응찰자들이 몰리면서 낙찰가율도 52%로 동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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