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 보건소(소장 조종휘) 치매안심센터와 대한노인회 제천시지부가 원활한 치매예방 교실 운영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치매센터와 노인회는 교육 참여의 폭을 넓히고 치매 인식 개선 및 홍보를 위해 '반짝반짝 뇌 건강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15일부터 7월 3일까지 매주 수요일 10~11까지 노인회 제천시지부에서 열리는 치매예방교실은 치매 조기검진 및 치매예방체조, 보드게임, 두뇌건강놀이책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제천시 노인인구(65세 이상)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는 초고령화 사회 진입이 임박하고 노인성 질환 치매환자수 증가에 따라 어르신들의 치매예방교육에 대한 요구가 점점 커지고 있어 기획됐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 치매관리팀(043-641-302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제천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만 60세 이상 제천시에 거주하는 어르신 누구에게나 치매선별검사를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치매어르신이 보건소에 등록 시 치매치료비 지원사업, 치매 돌봄 재활사업, 조호물품 등을 지원하고 등록 환자 가족에게는 힐링 프로그램, 가족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치매 없는 제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