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단양] 정연환 기자 = 단양군은 산림자원과 함께 어울려 숲속 자연으로부터 나오는 행복감이 가득한 군민행복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9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단양읍 대성산 이용객들을 위한 쾌적하고 안전한 산림휴양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등산로, 산책로에 설치된 안내판, 정자, 의자, 운동기구, 흙먼지털이개 등 편의시설을 보수·신설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성산 산책로는 느림보 강물길과 이어져 많은 군민이 즐겨찾는 산책 코스이다.
최근 설치된 흙먼지털이개는 총 4개의 에어건이 설치돼 수요자 맞춤형서비스로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단양읍에 위치한 대성산은 2001년에 산림욕장으로 조성해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최근에는 여가시간 및 건강증진 수단으로 주민 뿐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충전과 휴식의 공간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대성산은 아파트 단지와 주택 밀집지역이 분포해 접근성이 양호하여 많은 분들이 이용하는 곳으로 앞으로도 녹지환경 개선과 녹색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숲 속의 힐링 공간 마련을 통해 군민의 건강을 지키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