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데전] 김용배 기자 = 수입을 높이기 위해 또는 일의 재미를 통해 생활의 활력을 얻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다는 직장인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함께 남녀직장인 145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 2명중 약 1명에 달하는 49.1%가 ‘하고 싶은 알바(직종이)가 있다’고 답했다.
직장인들은 가장 하고 싶은 알바 직종으로 ‘카페알바(32.9%)’를 1순위로 응답했다. 특히 여성직장인 중에는 응답자가 37.9%로, 남성 직장인(21.6%) 보다 약 두 배 가까운 수준으로 높았다.
‘카페알바’ 다음으로 직장인들이 해보고 싶어하는 알바직종은 ‘영화관 알바’로 응답률 20.6%로 높았다. 그 외에 사무보조(19.6%) 매장관리·판매(15.7%) 이벤트·행사스탭(14.1%) 순으로 조사됐다.
남성직장인 중에는 카페 알바(21.6%) 다음으로 영화관 알바(20.7%)나 이벤트·행사 스탭(20.7%)을 해보고 싶다는 직장인이 많았고, 이어 유튜브 개인채널 운영(17.6%)이나 놀이공원 알바(17.1%)를 해보고 싶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직장인들이 알바를 해보고 싶은 이유로 ‘경제적 도움’과 ‘일의 재미’를 꼽았다.
‘경제력을 높이기 위해’ 알바를 하고 싶다는 직장인이 응답률 73.0%로 가장 많았지만, 이어 ‘일의 재미를 통해 생활의 활력이 될 것 같아서’라 답한 직장인도 응답률 36.5%로 나타났다.
이외에는 ‘개인적인 만족감(30.8%)’,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대인능력을 높이기 위해(28.4%)’, ‘창업에 도움이 되는 경험을 쌓기 위해(17.9%) 알바를 해보고 싶다는 직장인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