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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공주·부여와 생활권연계사업으로 상생 도모

각 지자체에 있는 관광시설 10곳 무료입장 혜택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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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5.09 15:41
  • 기자명 By. 최명오 기자
공주·부여·청양 생활권협의회 정례회의 개최 모습. (사진=청양군 제공)
공주·부여·청양 생활권협의회 정례회의 개최 모습. (사진=청양군 제공)

 [충청신문=청양] 최명오 기자 = 청양군은 지난 8일 군청 상황실에서 공주·부여·청양 생활권협의회 정례회의를 열고 연계협력사업 발굴용역 등 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생활권협의회는 이웃 지자체가 가진 지역 자원을 공동으로 활용하면서 주민들의 기초생활 수요를 효과적으로 충족하기 위한 기구로 세 지자체는 지난 2014년부터 보유하고 있는 생활기반시설과 관광시설을 이웃 지자체 주민들이 동등한 비용으로 같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연대를 강화해 왔다.

김돈곤 군수와 김정섭 공주시장, 박정현 부여군수, 각 시군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도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현안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이날 공주시 ‘나래원’ 장사시설 공동이용과 백제생활권 관광지 공동이용 등 지역 주민의 편의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기로 의결했다.

특히 세 지자체는 생활SOC사업, 충청남도 제2단계 균형발전사업에서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는 시군 연계협력사업 발굴용역을 적극 추진하면서 복지, 생활편의, 문화·관광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돈곤 군수는 “이번 회의를 통해 공주시, 부여군, 청양군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주민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 3개 시군이 적극 협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공주·부여·청양생활권협의회는 지난 2014년 구성됐으며 지역행복생활권선도사업 공모에 2014년, 2015년 2년 연속(전국 최초) 선정됐으며 2017년 지역생활권선도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뽑히는 등 성과를 거뒀다.

한편 세 지자체 주민들은 나래원 이용료 할인 외에 모두 10곳의 관광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7곳의 시설에서는 20∼5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무료시설은 공주시 공산성, 석장리박물관, 송산리고분군과 부여군 부소산성, 능산리고분군, 궁남지, 정림사지, 서동요 세트장 입장료, 만수산휴양림 입장료, 청양군의 칠갑산자연휴양림 입장료다.

할인시설은 공주시 한옥마을(시설별 상이) 20%, 청양군 백제문화체험박물관 50%, 칠갑산천문대 50%, 칠갑산휴양랜드(펜션 제외) 30%, 칠갑산·동강리 오토캠핑장 30%, 목재문화자연사체험관 50%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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