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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남은 수능… 효과적 공부법·입시전략은?

6월 모의평가 활용·본인 맞는 전형 확인 등… 대전교육청-EBS 공동 입시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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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5.12 00:45
  • 기자명 By. 이수진 기자
지난 11일 대전교육청-EBS 공동 2020학년도 입시설명회가 열린 가운데 김명중 EBS 사장이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격려와 환영의 인사를 건내고 있다.(사진=이수진 기자)
지난 11일 대전교육청-EBS 공동 2020학년도 입시설명회가 열린 가운데 김명중 EBS 사장이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격려와 환영의 인사를 건내고 있다. (사진=이수진 기자)

[충청신문=대전] 이수진 기자 = 가장 효율적·성공적인 대학입시 학습법과 전략은 무엇일까?

6월 모의평가를 한달여 앞둔 지난 11일 KAIST 문지캠퍼스 1층에서 대전시교육청-EBS 공동 2020학년도 대학 입시설명회가 열렸다.

이상민 국회의원, 김명중 EBS 사장, 임창수 대전교육청 교육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등학교 학생·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수능대비 EBS 활용전략 및 학습법'과 '대입의 이해 및 성공전략'을 주제로 대입 전형과 전략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김 EBS 사장은 "6월 모의평가를 앞두고 기대와 걱정이 교차되는 시기겠지만 여러분들이 치를 수능 문제의 70%가 EBS 교재와 강의에서 출제된다"며 "EBS를 잘 활용해 기나긴 수험생활의 끝에 성취와 보람의 결과가 기다리고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1부 강의에서는 박민아 하남 풍산고 교사 및 EBS 입시설명회 대표강사가 연단에 서 지금 수험생들에게 필요한 마음가짐·학습법·EBS 활용방법 등을 전달했다.

그는 "수험생활은 좋아하는 것과 이별하는 과정이고 매순간 나를 의심하며 믿는 과정"이라며 수험생활 초기의 긴장감을 꾸준히 이어가고 '이 정도면 괜찮다'라는 자기합리화에 속아넘어가지 말 것을 강조했다.

또 "6월 모의평가 전까지 탐구영역 개념을 반드시 끝내고 자기소개서 같은 학생종합부 서류의 기본 개요 등을 미리 짜두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박 강사는 학생들이 결과를 맞닥뜨렸을 때 실패를 하면 반드시 원인과 그때의 솔직한 감정을 '실패일기'에 써 실패의 원인을 자신에게서 찾되, "다만 스스로를 미워하지 말고 더 나아가기 위해 자신을 한 번 점검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모의평가를 마친 후에는 이를 알차게 활용하기 위해 문제 복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문제의 주제를 파악하고 찍어서 맞은 문제는 정확히 어느 부분이 헷갈렸는지 확인하고 몰라서 틀린 문제는 반드시 원인 확인을 한 후 공부해 나가야 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또 그는 "EBSi 풀서비스에 문제풀이, 개념해설, 서술형대비 강의가 게재돼 있으니 이를 활용하는 것도 중요한 방법"이라고 첨언했다.

2부에는 김성길 인천 연수여고 진로진학부장 및 EBS 대표강사가 대입 전형의 이해와 수시 및 정시 지원 전략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그는 2020학년도 수능 시행계획을 기본으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며 "자신에게 맞는 전형을 찾아 준비하는 자가 성공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입시일정·전형별 특징·지원 시 주의점 등을 설명하며 학부모들의 대입전형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설명회에 참석한 서구의 고3 학생 학부모 이모(53)씨는 "선생님들이 직접 경험한 사례들을 들어 설명을 해주니 아이가 지금 얼마나 힘든 시기에 있는지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라며 "다가오는 대입 전략을 어떻게 짜야할지 생각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임창수 교육국장은 "목표가 뚜렷하고 명확할 수록 성공할 확률이 높다"며 "앞으로도 대전교육청은 설명회나 박람회 등으로 많은 정보를 제공해 학생들이 대학입시전략에서 자기주도적으로 헤쳐나가도록 다양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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