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아파트값 전국서 유일 상승
대전 아파트값 전국서 유일 상승
  • 김용배 기자 y2k425@dailycc.net
  • 승인 2019.05.10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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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연속 오름세... 충남 전세가격 상승전환 ‘눈길’

5월 첫째주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상승세를 나타냈다. <사진=김용배 기자>
5월 첫째주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상승세를 나타냈다. <사진=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다시 오름세를 타며 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상승세를 나타냈다.

개발 호재가 많은 유성구와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중구를 중심으로 올랐다.

특히 충남지역 아파트 전세가격이 천안중심 오르며 31주 만에 상승 전환해 눈길을 끈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5월 첫째 주(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 상승, 전세가격은 0.02%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 4월 중순 이후 3주 연속 상승세다.

동구(-0.05%)는 일부 노후단지 중심으로 하락 전환됐으나, 유성구(0.16%)는 도안 아이파크시티 신규분양 호조 등 영향으로, 중구(0.08%)는 입지여건 양호한 대단지 중심으로 상승했다.

서구(-0.03%)와 대덕구(-0.03%)는 전주에 이어 약세를 보였다.

전세가격는 전주대비 0.02% 소폭 하락했다.

이사수요가 발생한 원도심 중구(0.13%)와 동구(0.07%)는 큰 폭으로 올랐으나 서구(-0.12%)와 대덕구(-0.08%)는 떨어졌다.

세종지역 아파트매매가격은 0.19% 하락하며 전주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전체적으로 관망세 지속되며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행복도시 내 고운․소담동과 조치원 일부 구축단지에서 매수심리 위축 등으로 가격 조정되며 내림세 지속되고 있다.

전세가격도 0.24% 하락했으나 하락폭은 축소됐다. 수요가 감소한 가운데 신축단지 입주(2019년 1~5월 약 5000세대)에 따른 전세매물은 누적되며 도담․새롬․아름동 등 중심 하락세가 이어졌다.

충남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5% 내렸다. 논산시(-0.35%), 보령시 (-0.20%), 공주시(-0.14%) 등은 하락했으나 서산시, 당진시, 예산군 등은 보합을 유지했다.

전세가격은 천안 동남구와 서북구가 상승견인하며 전주대비 0.02% 올라 눈길을 끈다.

전세수요가 대거 발생한 천안시(0.08%)가 상승세로 전환된 가운데 보령시, 아산시, 계룡시 등이 보합을 나타냈다.

충북은 신규입주물량 누적과 매수심리 위축되며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아파트 매매가(-0.12%)와 전세가(-0.08%)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부동산중개업소 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아파트 시장이 약세를 거듭하고 있으나 대전은 유성구와 중구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특히 충남지역 전세가격 상승전환은 천안시 효과로 볼 수 있어, 장기간 오름세가 이어질지는 의문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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