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 청풍초·중학교(교장 조성봉)가 온 가족이 함께하는 청풍 교육가족 한마음 큰 잔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9일 열린 행사는 청풍초·중학교의 모든 교육가족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파이프 공 나르기, 백업 링 농구, 바구니 탑 쌓기, 그리고 전략 줄다리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모든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지역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화합과 협력의 축제로 마련돼 기존의 체육대회 틀을 깨고 모두가 함께 어울려 즐기는 축제 분위기로 진행돼 그 의미를 더 했다.
조성봉 교장은 "학교는 학생과 교사들만이 만들어 나가는 공동체가 아니고 학부모 및 지역사회의 구성원들과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때 비로소 진정한 배움의 공동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이와 같은 행사를 통해 우리 학교의 모든 학생과 교직원, 지역 주민, 학부모 등 모든 교육가족들이 하나 돼 우리 학교를 만들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