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이사장 지중현)은 올해 초·중·고·대학생 등 총 536명의 장학생을 선발하고 이 중 60명에게 장학금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재단은 지난 10일 지중현 이사장, 이상천 시장, 장학생, 학부모, 재단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천시 인재육성재단 2019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우수 장학생을 제외한 지역대학 장학생 26명, 일반장학생 25명, 특별장학생 5명, 꿈나무 장학생 4명에게 장학 증서를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지중현 이사장은 "제천의 미래는 여러분과 같은 인재에 달려 있다"며 "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된 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활기차고 멋진 미래를 향해 도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천 시장도 "오는 7월 청소년 북카페를 신설하는 등 관련 사업의 적극 추진으로 청소년 여러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제천의 미래를 젊어진 여러분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은 지역 발전의 원동력으로 성장할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매년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재단은 지난 3월 제1차 정기이사회를 개최 후 심의를 거쳐 지역대학 장학생 409명, 일반장학생 68명, 우수 장학생 21명, 특별장학생 14명, 꿈나무 장학생 6명, 지정기탁 장학생 19명 등 총 536명을 선발하고 5억 9174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