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사회복지법인 다하는 예하 세하의 집 박경이 원장이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 개교 114주년 기념식 및 고대인의 날 행사에서 '사회봉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12일 다하에 따르면 고대 총동문회는 박 원장에 대해 사회복지법인 다하 설립에 일조하고 세하의 집 원장으로 33년간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장애인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했다.

박 원장은 사회복지법인 다하가 장애인을 위한 최고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법인으로 성장하는데 크게 이바지했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복지 수준 향상 및 지역사회 고용 창출 등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또 대한적십자봉사회 충청북도 제천지구협의회 소속 '1004 봉사회'를 조직, 회장으로 활동하며 국수 나눔 봉사, 김장봉사, 흑석동 마을공원관리, 정자 만들기 등 지역사회의 소외계층과 장애인들의 구호 및 지원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박 원장은 "작은 마음으로 성심을 다해 하루하루 살아왔는데 이렇게 뜻깊은 상을 받게 돼 감사한다"며 "모든 것이 사회복지법인 다하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제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후원자들의 배려와 관심으로 이루어진 것 같다, 앞으로 감사의 마음으로 지역사회를 넘어서 다양한 사람들이 존중받고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