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진천] 김정기 기자 = 충북소방기술경연대회가 15일과 22일 이틀간 진천소방서(서장 주영국)에서 열린다.

소방공무원 35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4개 분야 4개 종목(화재진압, 구조팀 전술, 구급팀 전술, 최강소방관)이 열릴 예정이다.

진천소방서에서는 개최식과 폐회식을 포함해 3개 분야(구조, 구급, 최강)가 열린다.

1개 분야(화재진압)는 음성소방서에서 진행된다.

대회는 매년 정해진 경연 종목을 통해 최고의 현장대응 역량을 가진 개인 또는 팀을 선발하는 대회로 올해부터 대규모 재난·재해 대응에 초점을 두고 최강소방관을 제외한 전 종목이 팀 전술 체제로 변경됐다.

각 종목 3위 이내 성적을 차지한 개인과 팀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상장 및 우수 가점이 부여될 예정이며 추첨을 통해 선발된 개인과 팀은 내달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리는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출전해 열띤 경연을 펼치게 된다.

주영국 서장은 “대회 준비를 위해 뜨거운 햇볕을 쬐며 땀 흘린 모든 소방공무원이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사전 경기장 정비 및 대회운영 준비를 철저히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