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민의 건강을 책임질 세종 최대 규모의 병원이 개원했다.
의료법인 영제의료재단(이사장 김영제)은 세종시 나성동 국세청 맞은 편 인근에 210병상 규모의 시설을 갖춘 ‘NK 세종병원’을 지난 1일 개원하고 고품격 의료서비스에 돌입했다.
‘NK 세종병원’은 지하 3층, 지상 8층, 210병상에 최신 시설을 갖추고 24시간 응급센터를 운영한다. 세종시의 성장단계별 인구 규모와 구조, 질병구조 변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응급센터·종합검진센터·내시경센터·전문수술센터·척추센터·뇌혈관센터·영상의학센터·재활치료센터를 갖추 고 정형외과·신경외과·내과·일반외과·소아청소년과·마취통증의학과·영상의학과·가정의학과·응급의학과 등 진료과를 운영한다.
문지영 병원장은 “세종시는 급속한 발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의료 서비스가 열악해 타 지역의 대형병원으로 갈 수밖에 없는 실정으로 세종시민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최신 장비를 갖추고 병원을 개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NK세종병원은 사회에 봉사하는 병원, 세종시민의 한결같은 강건한 삶을 위한 병원이라는 경영이념으로 최고의 의료진과 함께 지역의 거점병원이 나가야할 길을 바르게 정하고 전 임직원이 시민을 섬기며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병원, 세종시민의 건강을 지켜드리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