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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이동식 수소 충전 차량 개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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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5.13 16:30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가 이동식 수소 충전 차량 개발에 나선다.

충북도는 ‘2019년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공모사업에 충북테크노파크의‘이동식 수소충전소 개발 및 실증시설 구축사업’이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수소충전시스템은 설비구성 및 설치방식에 따라 고정형과 이동형으로 구분된다.

수소자동차 보급 초기 이동형 수소충전시스템의 활용이 불가피하나 국내의 경우 기술성·안전성 및 효용성이 입증된 이동식 수소충천시스템이 부재한 실정이다.

이에 충북도는 법·제도의 공백을 해소하고 실증시설 운영을 통한 이동식 표준모델을 개발에 나선다.

도 관계자는 “안전성이 입증된 수소충전소를 확보해 수소차 보급 활성화에 기여하고 충북도 수소산업을 육성하고자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동식 수소충전소란 충전설비(저장용기, 압축기, 충전기)를 차량에 탑재해 격리 제어실 및 방폭설비를 갖춘 충전장(싸이트)에서 수소자동차를 충전하는 시스템으로 국내 최초로 구축되는 것이다.

이동식 수소충전소는 수소차 보급 초기 저비용으로 설치가 가능하고 충전장 내에 설치해야 하는 가스시설이 전무해 시공이 간편할 뿐만 아니라 충전장 추가설치로 광대역 충전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동식 수소충전소 개발 및 실증시설 구축 사업은 국비 38억3000만원 등 총 사업비 43억3000만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이동식 수소충전 시스템 개발 및 제작, 충전장 구축, 안전기준 개발 및 표준화, 안전관리 교육·훈련 시스템 개발 등이다.

충전장은 100㎡ 규모로 충주기업도시(충주시 주덕읍 화곡리 156)내에 구축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 이외에도 국가 수소경제를 선도할 수 있도록 바이오가스 활용 수소 제조·충전시설 구축, 수소융복합 실증단지 구축 사업 추진 등 수소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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