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농협이 제초대행사업과 고가의 농기계 대여사업으로 지역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전원예농협(조합장 김의영)은 농번기 농촌일손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을 위해 농지 제초대행사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농지 제초대행사업은 승용예초기 3대를 이용해 과수원 등 농지에 제초작업을 실시하는 것이다.

농가는 최소한의 경비만을 부담하고 농협은 사업비를 보조해 농촌의 일손부족을 현장감 있게 대처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의영 조합장은 "이번 농지 제초대행사업은 어려운 농촌현실에서 농협의 존재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점차 사업을 확대해 더욱 많은 농업인들이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