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 강원도민회(회장 한철웅)가 강원도 산불피해지역 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지난 13일 제천시청을 방문한 한철웅 회장은 "강원도 출신으로 고향에 발생한 국가적 재난으로 인해 고향민들이 고통받는 모습에 마음이 아팠다,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민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제천시와 강원도는 떼려야 뗄 수 없는 밀접한 관계로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도와주는 것이 인지상정"이라며 "피해지역인 동해시와도 자매결연을 추진 중인 만큼 어려울 때 함께하는 이웃으로 제천시의 인심을 보여주게 돼 감사한다"고 화답했다.
한 펀 제천 관내 강원도 출신 인사들이 모여 1993년 설립한 강원도민회는 청년부·장년부·여성부·친목회 등 6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