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한 세종시 선수단이 첫 금빛 사냥에 성공했다.
이 대회 육상 남자 1500m T20에 출전한 길영민 선수(한솔고)는 초반부터 본인의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침착하게 경기를 이끌어 4분 39초 7의 기록으로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길 선수는 지난해 대회에서도 남자400m T20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해 세종시 육상의 꿈나무로 주목받았다.
길 선수는 대회 마지막 날인 17일 남자 800m T20에 출전해 다시 한 번 메달 사냥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