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이성현 기자 = 민생대장정의 일환으로 지난 7일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각지를 돌고 있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대전일정에 들어갔다.
14일 오후 대전에 도착한 황 대표는 한국당 대전시당 근처 카페에서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황 대표는 문재인 정부에 대해 "경제·안보를 무너뜨리고 민생을 돌보지 않고 있다"고 지적한 뒤 "나라를 살리고 국민을 살리는 것을 공직자를 해 온 경험으로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황 대표가 까페에 도착하자 국민주권실현 적폐청산 대전운동본부 등 황 대표 구속을 외치는 집회가 동시에 진행돼 소동을 빚기도 했다.
다음날인 15일 황 대표는 대전시당 주요당직자 간담회를 진행한 후 핵융합연구소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본다.
이후 퇴임 교장선생님들과 오찬간담회를 갖는 황 대표는 대전을 떠나 다음 목적지인 충남으로 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