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서산] 류지일 기자 = 서산시는 오는 18일 서산류방택 천문기상과학관 일원에서 제13회 류방택 별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축제는 고유제·식전공연에 이어 개막식이 열리며, 에어로켓 발사대회, 천문우주과학 미술실기대회, 류방택 골든별 OX퀴즈대회, 별의별이야기 창작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2006년부터 선보인 류방택 별축제는 청소년에게 천문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관심을 심어주기 위한 것이다.
더불어 한국 최초의 천문도인 '천상열차분야지도(국보 제228호)'를 제작한 고려 말 천문학자이자 서산 출신의 류방택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류방택별 헌정도 기념하는 의미가 있다.
류방택 기념사업회 류재곤 회장은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천문과학에 대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줄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참여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