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15일 국회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문 정권 5대 의혹 관련회의에서 나경원 원내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이 정상화 의지를 표명한 여야정상설협의체에 대해 “문 대통령이 5당 협의체에 미련을 놓지 못하는 것 같다”며 “파국으로 가는 국회를 정상화하기 위해 대통령이 나서보겠다는 뜻으로 보이지만, 이제 와서 형식을 갖고 왈가왈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청와대가 나설 수록 정국이 마비된다”며 “이런 청와대라면 가만히 있는게 더 낫다. 5당 협의체라는 이름으로 고집부리지 말고 차라리 청와대는 뒤로 빠지는 것이 낫다”고 밝히며 여야 5당이 아닌 더불어민주당, 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원내교섭단체 3당만으로 구성된 여야정협의체가 가동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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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5.15 14:27
- 기자명 By. 최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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