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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지역발전·군민행복 토론회 개최

에듀팜 특구·폐기물 소각장 ‘화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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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5.15 15:27
  • 기자명 By. 김정기 기자
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지역발전과 군민행복 토론회’에서 발표에 앞서 홍성열 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김정기 기자)
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지역발전과 군민행복 토론회’에서 발표에 앞서 홍성열 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김정기 기자)

[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증평군이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건설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발전과 군민행복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홍성열 군수와 장천배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언론, 학계 등 각 분야의 전문가와 지역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발전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토론회에 앞서 원광희 충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발제를 통해 ‘증평군의 미래전망과 지역발전 과제’를 주제로 지표를 통한 발전 및 성장 가능성을 제시하고 증평의 미래를 진단하며 분야별 과제를 설명했다.

그는 “산단 조성과 공동주택 건설로 인구유입 가능성이 큰 만큼 사회적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종일 증평발전포럼회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홍성열 군수와 우종한 군의원, 허정무 한국교통대 교수, 김진식 동양일보 국장, 김기철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 이상원 전 군 여성단체협의회장이 토론자로 나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최대 화두는 내달 14일 개장을 앞둔 충북 최초 관광단지 에듀팜 특구였다.

특구 완공 시 연간 방문객 66만명과 일자리 창출 5000명 등의 효과가 예상됨에 따라 이를 지역 경제 활성화로 연결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방안으로는 특구 내 마련될 농특산물 판매장과 증평인삼판매장, 농촌체험마을을 연계한 지역 농특산물 판매 촉진, 블랙스톤과의 협의를 통한 지역 인재 우선 고용 등이 제시됐다.

이 밖에도 최근 큰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청주시 북이면 일원의 우진환경㈜ 폐기물 소각장 증설 저지 대책과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통한 지역발전 방향, 한국교통대학 증평캠퍼스의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홍성열 군수는 “오늘 여기 모이신 여러분을 보니 증평군 발전을 얼마나 염원하고 계시는지 알 것 같다”며 “군정에 관한 관심과 열의를 가지고 오늘 토론회에 참석해 의견을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제안해 주신 내용에 대해서는 자세히 검토해 향후 군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천배 의장은 “여러 현안 사업을 안고 있는 군을 위해 좋은 말씀 많이 주시면 의정활동에 참고하겠다”며 “의회에서도 의회와 군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주민들을 위한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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