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진천] 김정기 기자 = 진천군의회(의장 박양규)는 내달 중순부터 예정된 제278회 제1차 정례회에 대비하고 의장의 주요 의정방침인 ‘연구하고 창의적인 자치의회’ 구현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 일원에서 의정연수를 진행한다.
의정활동에 필요한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한 의원 역량 강화 및 전문지식 함양을 위해 마련된 이번 연수는 예산안 및 결산 심사기법과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의 핵심 착안사항 및 실전 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청탁금지법 관련 유의사항과 업무추진비의 허용범위 및 사용한계 등 ‘지방의원 행동강령’ 교육을 통해 더욱 책임 있고 청렴한 의회의 역할을 기대하는 군민의 요구에 부응할 것을 밝혔다.
박양규 의장은 “이번 의정연수는 군 상주인구 9만 시대 도래에 따라 더욱 다양하고 복잡해질 것으로 예상하는 행정 수요에 선제로 대비하기 위해 실무·사례 중심으로 구성했다”며 “외유성 연수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벗고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새로운 의정연수를 추진해 지방의원이 전문적 소양을 갖춘 지방분권의 핵심으로서 거듭나도록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