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 육상연맹이 주최 주관하는 제1회 청풍호 울트라 마라톤대회 및 의림지 건강 마라톤대회가 오는 18일부터 2일 간 진행된다.
의림지와 청풍호 일원을 달리는 청풍호 울트라 마라톤은 의림지 쉼터 광장에서 출발해 박달재~금성면~청풍으로 이어지는 100km 구간이다.
또 봄바람을 맞으며 의림지 일원을 가볍게 뛸 수 있는 의림지 건강마라톤은 5km 코스다.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부상이 주어지며 참가자 전원 기념티셔츠와 지역 특산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울트라마라톤 500여 명, 건강마라톤 3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 및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회 식전행사로는 대한민국 여자 마라톤 국가대표 최경선 선수의 팬 사인회와 박동준 색소폰, 난타공연, 힙합, 댄스 퍼포먼스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제천시 육상연맹 최승철 회장은 "선수 보호와 안전을 위해 사전점검을 철저히 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시민 모두가 소통하며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라며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마라톤 마니아들에게 건전한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마라톤을 통해 건강 증진과 유대감을 형성한다는 목적을 두고 기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