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 시립도서관(관장 김명자) 어린이 열람실에 특수도서 코너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수 도서 코너에는 기존 그림책보다 1.5배 이상 크게 제작된 그림책 빅북과 일반도서 위에 점자블록을 붙여 제작한 시각장애인용 점자책, 종이책과 디지털 서비스를 결합해 안드로이드 폰이나 오디오북 재생기를 이용해 들을 수 있는 오디오북 등이 배치되어 있다.
김명자 관장은 "어린이들에게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나아가 다문화 가정, 장애인 등의 독서 소외계층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며 "특수도서 코너에 많은 시민들의 방문을 기다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