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서산] 류지일 기자 = 고용노동부 서산출장소가 오는 20일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서산출장소는 서산시 쌍연남1로 37, 3층(잠홍동)에 있다.
서산출장소는 서산시와 태안군을 관할한다.
지역 사업장 노사 관계와 산업 재해 예방 지도, 근로 감독, 노동관계법 위반 수사업무 등을 담당한다.
기존 서산시와 태안군 주민들은 임금 체불 신고 등 노동 행정이 필요한 경우 충남 보령시에 있는 지청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개소로 거주지 인근에서 노동행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돼 시민들의 불편함이 대폭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초대 서산출장소장으로 부임한 김종신 소장은 "지역의 특수성을 감안한 섬세한 노동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노사 상생과 행복한 일터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