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박진형 기자 = 맥키스컴퍼니가 '뻔뻔(funfun)한 클래식' 무료 정기 공연을 개최했다.
이제우린을 생산하는 지역향토기업인 맥키스컴퍼니는 지난 15일 세종호수공원 수상부대섬에서 '뻔뻔한 클래식 공연을 진행했다. 22일에도 공연이 열린다.
맥키스컴퍼니와 세종시간 공동노력으로 이뤄진 이 공연은 문화상생협력을 통한 공유가치창출 및 시민문화생활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 공연은 소프라노, 테너, 바리톤, 피아노 등 8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클래식과 뮤지컬, 개그가 만나 유쾌한 웃음을 주는 공연이다. 정해진 격식 없이 관객이 함께 참여하고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이 공연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5회 진행됐으며 해를 거듭하면서 관람객이 늘고 있다. 현재까지 1만 7천여명의 시민들이 관람했다.
조웅래 맥키스컴퍼니 회장은 "올해도 세종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즐거움을 나누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며 "많은 분들이 뻔뻔한 클래식을 통해 도심 속 힐링의 시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맥키스컴퍼니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일요일 2시 30분에 계족산황톳길 숲속음악회장에서 무료 음악회도 열고 있다. 문화소외지역 및 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힐링음악회' 등 매년 130여회 이상의 무료 공연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