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천안시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1순위 후보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윤일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천안병)이 천안의 발전과 체육문화 인프라 개선을 위해 천안시, 박완주, 이규희 의원과 함께 노력한 값진 결과물이다.
새롭게 건립될 축구종합센터는 각급 축구대표팀 훈련과 선수 및 지도자 교육 등 대한민국 축구 문화를 이끌어갈 센터로 부상할 것이다. 천안이 축구종합센터로 선정되면 천안시 입장면 가산리 일대에 전체부지 33만㎡, 소규모 스타디움과 천연 및 인조잔디구장, 풋살구장, 다목적체육관, 숙소, 식당, 휴게실, 사무동 등을 포함한 대규모의 축구종합센터가 들어선다. 이로 인해 향후 10년간 생산유발 2조8000억원, 부가가치 1조4000억원, 고용유발 4만1885명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천안시 경제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윤일규 의원은 “천안이 제2의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1순위 후보지로 선정된 것을 매우 환영”하며, “천안시민과 충남도민의 염원을 담아 이번 사업을 꼭 성공으로 이끌어 천안의 축구문화,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축구종합센터는 2001년 건립된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가 각급 대표팀 훈련뿐 아니라 지도자와 심판 교육 장소로 자주 이용되면서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 기본계획'을 수립하며 준비해왔던 사업으로 총 예산 규모는 약 1500억원이 들어갈 계획이다.
천안시는 김포시, 용인시, 여주시, 상주시, 경주시, 예천군, 장수군과 경쟁을 벌인 가운데 접근성, 규모, 토지비, 개발 용이성 등 다른 지자체에 비해 매우 우수한 성적을 거둬, 8대 1의 경쟁룰을 뚫고 1순위 후보지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