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행복도시건설청과 새만금개발청이 16일 새만금 미래관에서 종합사업관리 공동연수를 개최했다.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공동으로 개최 한 이번 연수는 두 기관의 종합사업관리 관련부서가 정보공유와 협력 등 업무교류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행복청은 사업시행 초기부터 종합사업관리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참여 주체간 역할 중복·누락 방지 및 공정․사업비 관리 등 행복도시 건설 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새만금청은 효율적인 종합사업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새만금 종합사업관리 절차서 개발 및 기술지원 용역’을 발주해 절차서 작성 등 본격적인 종합사업관리에 착수했다.

이날 연수는 전문가를 초빙, 강연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종합사업관리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국내·외 종합사업관리 현황 및 추세를 주제로 서울대 박창우 교수가 강의했다.

양 기관은 행복도시 건설, 새만금 개발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등을 각각 발표하고 종합사업관리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 이번 공동연수를 계기로 지속적인 상호교류를 통해 종합사업관리 사례를 공유하고 사업관리 역량을 강화해 행복도시 건설과 새만금 개발 등 대규모 국책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