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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아파트값 4주 연속 상승세

전세가격 충남은 소폭 오르고 세종은 내림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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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5.17 14:11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추가상승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4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사진=김용배 기자)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추가상승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4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사진=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유성구과 중구가 견인하며 4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세종의 전세가격은 전국 최고수준의 하락폭을 보인 반면 충남지역 전세가격은 전주 상승전환이후 2주 연속 소폭 올랐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5월 둘째 주(1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상승, 전세가격은 보합을 유지했다.

아파트 매매가격은 유성구가 이끌며 지난 4월 중순 이후 4주 연속 오름세다.

구별로 살펴보면 유성구(0.18%)는 신규분양시장 호조 및 추가상승 기대감으로, 중구(0.05%)는 교통 등 입지 양호한 단지중심으로 상승했다.

관망세를 짙은 서구는 보합을 기록했으나 동구(-0.08%)는 구축단지 중심으로 하락했고, 대덕구(-0.01%)는 전주대비 소폭 내렸다.

전세가격는 전주 하락세에서 보합으로 전환됐다.

중구(0.09%)와 유성구(0.06%)는 매매가와 동반으로 큰 폭으로 올랐으나, 동구는 보합, 서구(-0.06%)와 대덕구(-0.05%)는 하락했다.

세종지역 아파트매매가격은 0.10% 하락했으나 전주대비 하락폭은 축소됐다.

매도․매수자 모두 관망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행복도시는 매수심리 위축 등으로 고운․새롬동 중심, 조치원은 일부 구축단지 중심 떨어졌다.

전세가격도 0.25% 큰 폭 하락했다. 지난 2017년부터 신규 입주물량이 누적된 가운데, 대규모 신축단지 입주(6월 약 2000세대)를 앞두고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충남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8% 내렸다. 아산시(-0.22%), 보령시 (-0.14%), 논산시(-0.15%) 등은 하락했으나 공주시, 천안시 등 타 지역은 약보합세를 보였다.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01% 올라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아산시(0.09%), 서산시(0.07%), 당진시(0.05%)가 올랐고 논산시(-0.25%), 보령시(-0.16%) 등은 내렸다.

충북은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아파트 매매가(-0.14%)와 전세가(-0.18%) 동반 하락세를 이어졌다.

감정원 관계자는 "대전지역 아파트 시장은 추가 상승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유성구와 중구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며 4주 연속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반면 세종지역은 매수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매매가와 전세가 동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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