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대전서 ‘장외투쟁’ 5차 집회 “경제폭망, 민생도탄”
자유한국당, 대전서 ‘장외투쟁’ 5차 집회 “경제폭망, 민생도탄”
  • 이성현 기자 shlee89@dailycc.net
  • 승인 2019.05.19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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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표, 경제실정·탈원전·대북식량지원 등 강력 규탄

17일 둔산동 갤러리아 백화점 길에서 연설하는 황교안. (사진=이성현 기자)
17일 둔산동 갤러리아 백화점 길에서 연설하는 황교안. (사진=이성현 기자)

[충청신문=대전] 이성현 기자 = 자유한국당이 대전에서 장외집회를 열고 문재인 대통령의 실정을 강력 규탄했다.

한국당은 17일 오후 서구 둔산동 갤러리아 백화점 앞 거리에서 '문재인 정권 규탄 5차 대규모 집회'를 열고 "충청홀대 문재인 아웃", "민생파탄 국민심판", "경제폭망 문재인 스톱" 등의 구호를 외치며 정부를 비판했다.

황교안 대표는 "이 정부 들어서 더 살기 좋아졌다고 하는 사람이 없다”며 “경제가 폭망했고 민생은 도탄에 빠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일자리 챙기겠다고 청와대에 현황판 만들었는데 (현황판으로) 설명하는 것 들어봤나"며 "옆 나라는 일자리가 늘어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왜 이렇게 일자리 폭망이냐. 누구 책임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엊그제 태안화력발전소 갔는데 앞이 뿌연 게 미세먼지더라, 원전 중단시키고 화력발전 태우니 미세먼지가 느는 것"이라며 "우리 에너지 안보를 무너트리고 우리 국민들이 미세먼지 때문에 숨도 쉬지 못하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또 정부의 대북 식량 지원 추진에 대해서 "우리 국민들 어려움에 대해서는 한마디 말 안하더니 북한 식량문제 해결을 위해서 당 대표 회담을 하자고 한다"며 "(이에 대해)5당 대표가 모여 얘기할 때냐. 우리 국민들의 경제를 얘기해야지 북한에 식량제공 할 때냐"고 비판했다.

자유한국당 주요당직자들이 시민들에게 사과의 큰절을 올리고 있다. (사진=이성현 기자)
자유한국당 주요당직자들이 시민들에게 사과의 큰절을 올리고 있다. (사진=이성현 기자)

나경원 원내대표는 "그들(한국당 제외 여야정당)은 문재인 선거법과 문재인 공수처법을 마음대로 패스트트랙에 올렸다"며 "한 마디로 대한민국 국회가 한 클릭 더 좌로 가서 좌파 장기집권을 여는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나 원내대표는 "지금 대한민국은 5대 대란이 일어나고 있다"며 "일자리·세금·에너지·물부족·안보대란"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정부의 길이 신독재의 길"이라며 "좌파정부로는 대한민국 민생·경제·안보 모두 챙길 수 없다"고 날을 세웠다.

정용기 정책위의장은 시민들을 향해 "자유한국당이 과거 새누리당 시절에 잘못해서 오늘 이 지경을 만들었다"며 "자유대한민국을 위기에 빠뜨렸다, 죽을 죄를 지어 석고대죄하고싶은 심정이다"고 사과하며 큰절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장외집회에는 황 대표와 나 원내대표, 정 정책위의장, 한선교 사무총장을 비롯해 홍문표·성일종·이장우·이은권 의원 등 국회의원과 박성효·육동일 위원장 등 대전 당직자들이 참석했으며 보수 지지층 1만여 명이 운집한 것으로 한국당은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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