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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중요도↑ 어려움↓… 대전SW교육지원체험센터 개소식

중요도·필요성 확산… "미래창의융합인재 육성 힘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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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5.19 10:29
  • 기자명 By. 이수진 기자
지난 17일 대전교육정보원에서 대전SW교육지원체험센터가 개소식을 가지고 미래창의융합인재 양성에 나선 가운데 이날 참석자들이 현판식을 갖고 있다.(사진=이수진 기자)
지난 17일 대전교육정보원에서 대전SW교육지원체험센터가 개소식을 가지고 미래창의융합인재 양성에 나선 가운데 이날 참석자들이 현판식을 갖고 있다. (사진=이수진 기자)

[충청신문=대전] 이수진 기자 = 올해부턴 소프트웨어(SW) 교육이 초등학교 5학년부터 의무화됐다.

지난해 중학생만 대상이었던 것이 이젠 초등학생까지 필수적으로 배워야 하는 과목이 되며 그 중요성이 점차 커지는 것을 알 수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에 맞춰 정부 차원에서도 확대 추진중이지만 일선 학교·학생·학부모 사이에서는 SW교육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어려움의 목소리가 적지 않게 흘러나오고 있는 추세다.

이에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학생들이 즐겁게 학습하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지난 17일 대전SW교육지원체험센터가 개소식을 가졌다.

대전교육정보원에 자리한 이 센터는 미래창의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대전시교육청이 추진해 온 것이다.

박헌수 원장은 개소식 환영사에서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가는 인재를 육성하고 미래를 여는 대전 교육을 선도할 것"이라고 운영 철학을 밝혔다.

앞으로 센터는 대덕연구개발과 근접한 지리적 이점을 살려 SW교육의 안정적 정착과 학생들의 체험을 통한 컴퓨팅 사고력 향상을 지원하게 된다.

컴퓨팅 사고력이란 컴퓨터처럼 복잡한 문제를 논리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능력을 뜻하며 결과가 아닌 과정 중심의 교육으로 학생들의 창의력·논리력을 향상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따라서 훌륭한 결과를 내는 것만 아니라 논리를 따라 여러 가지 방법으로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능력이 중요시된다는 것.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김봉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미래전략연구소장은 "이제는 기계과 대화하는 시대이기 때문에 기계의 언어인 소프트웨어를 배워야만 한다"며 "ETRI에서도 할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센터의 오픈을 축하함과 동시에 SW교육의 중대함을 역설했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현재, SW교육지원체험센터가 열린 것을 어떤 것보다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학교 현장에서 많이 활용해 아이들이 즐겁게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센터는 SW창의융합실, 교육실·교사 연수실·교육연구실·교구 대여실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입력과 출력을 조합한 창의적인 SW프로젝트와 햄스터, 오조봇, 네오봇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소프트웨어를 배울 수 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설 교육감, 김 소장, 안웅환 교육부 융합교육팀장 등은 센터 내를 둘러보며 SW교육의 확산과 안정적 정착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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