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박진형 기자 = “한화이글스~ 파이팅!!! 우리가 응원 합니다”
대전산단 입주기업 근로자와 가족 등 약 1000명이 야구경기장에 모여 열띤 응원과 함께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었다.
대전산업단지관리공단는 지난 17일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제 2회 문화가 있는 날' 행사 일환으로 공단 내 입주기업 근로자 및 가족 약 1000명과 야구 경기를 관람했다.
공단는 앞서 지난해에도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근로자들에게 야구 및 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해 입주사와 근로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올해는 입주기업 근로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 관람인원을 지난해(500여명)보다 배 이상 늘리는 등 근로자 사기진작에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날 야구관람을 함께한 김종민 이사장은 "워라밸이 강조되는 시대인 만큼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는 게 중요하다"면서 "산단 직원들이 이런 문화 행사를 함께 즐기면서 유대감을 강화하고 가족같은 분위기도 낼 수 있어서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는 올 하반기에도 영화 관람 행사 등을 통해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꾸준히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