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박진형 기자 = 성장잠재력이 있는 지역 기업 15곳이 한국형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대전충남중기청은 17일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지역 내 수출중소기업을 발굴해 한국형 '히든챔피언'으로 육성하기 위해 글로벌강소기업을 선정하고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지정된 15개사 대표 및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하여 우수한 수출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것을 축하하고 우리나라 수출의 한 축으로서 지속적인 기업성장과 수출확대에 이바지할 것을 다짐했다.
대전충남지방중기청 유환철 청장은 "이번에 선정된 글로벌강소기업이 지역을 넘어 세계적인 글로벌 선도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011년부터 총102개(전국 1,043개)의 수출중소기업을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지정했다. 현재 지원하고 있는 기업은 올해 선정된 15개사를 포함하여 43개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