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박진형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7일 대전 유성구 호텔ICC에서 '제1회 특성화시장 및 청년상인 축제' 개막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그간 우수한 상품과 신선한 아이디어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온 시장 상인들의 노력을 국민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허태정 대전광역시장, △하현수 전국상인연합회장, △백대훈 청년상인 네트워크 대표 등 정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 전통시장 상인 약 8백 여 명이 참석하며, △인태연 대통령비서실 자영업비서관이 방문했다..
공단은 특성화 시장을 육성․지원해 다양한 우수 사례들이 나왔다고 밝혔다. 인천 신기시장은 외국인 관광객 시장화폐 장보기 체험과 야구 테마거리를 조성하는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사업지원 이후 매출액이 17.4%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 도마큰시장은 시장 특화상품인 소시지 판매촉진을 위해 '쏘맥축제'를 개최하고, 패밀리레스토랑 및 ICT&Book Cafe를 직접 운영하며 젊은 고객층을 유입, 매출액은 16.9%, 고객 수는 18.8%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