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대학생을 대상으로 학생근로활동 및 대학생 시간제 일자리 사업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여름방학 기간동안 운영하는 학생근로활동 및 시간제 일자리 사업은 총 457명을 선발, 운영할 계획이다.
'학생근로 활동'은 총 200명을 선발해 시청, 사업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출자 및 출연 기관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선정은 특례(저소득층 40%) 자를 제외한 나머지 신청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전산추첨 방식을 적용한다.
근로활동을 오는 7월 1일부터 26일까지 1일 5시간(점심시간 별도) 주 5일 근무한다.
1일 4만 1750원(시급 8350원)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7일까지로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대학생 시간제 일자리사업'은 총 257명을 전산 추첨으로 무작위 선발한다.
학생근로활동과 달리 시간제 일자리 사업은 제천시에 주소지를 둔 대학생(공고일 기준 부모 주소지가 제천이 아니어도 가능)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 및 근무지, 근무시간 임금 등은 학생근로활동과 동일하며 선발된 학생들은 1차(7월 1일부터 26일까지)와 2차(7월 29일부터 8월 23일까지)로 나누어 진행된다.
선발과 지원 자격 등 자세한 내용은 제천시청 홈페이지(www.jecheon.go.kr) 공지사항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천시 자치행정과 류관우 총무팀장은 "학생근로활동 사업과 대학생 시간제 일자리 사업은 자치행정과와 일자리경제과에서 각각 운영한다"며 "대학생 일자리 사업을 통해 방학기간 동안 많은 대학생이 관내에 머물러 생동감 넘치고 활기 있는 제천시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