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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건축설계 선진화 이끌 차세대 건축가 육성… 1인당 최대 3000만원 지원

7월 29일부터 청년 건축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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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5.20 12:49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정부 넥스트 프리츠커 프로젝트 사업 안내 포스터. (사진=국토부 제공)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정부가 세계 건축 설계의 선진화를 이끌 차세대 건축가 육성에 나선다. 국토부는 세계적인 건축가를 꿈꾸는 건축인이 해외 설계사무소 또는 연구기관에서 선진 설계기법을 배워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체재비 등을 지원하는 넥스트 프리츠커 프로젝트(이하 NPP사업) 사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참가대상은 국내 및 해외 건축학과 졸업예정자 또는 졸업 후 3년 이내인 자, 건축사 자격을 취득한지 3년 이내인 청년건축사다. 모집기간은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다.

희망자는 접수기간 만료일까지 해외 유수의 건축설계 사무소 또는 연구기관의 연수자로 확정을 받은 후, 연수계획서와 포트폴리오를 작성해 제출하면된다. 1차(서면), 2차(심층면접) 심사를 거쳐 8월 중 약 30여명의 최종 연수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연수기간은 최소 3개월부터 최장 12개월까지 가능하다. 필요시 연장도 가능하다. 연수자에게는 왕복항공료, 비자발급비, 사전교육비, 체재비 등 1인당 3000만 원 이내에서 실비 또는 정액으로 지원한다.

연수를 마친 참가자들은 연수실적보고서를 제출해야한다. 매년 우수 연수자를 선발하해 시상도 할 계획이다. 아울러, 건축 관련 협회·단체 등에서 추진하는 사회공헌사업의 참여를 통해 건축설계 전문가로서 사회에 재능 기부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응모요령 등은 NPP사업 홈페이지(www.2019NPP.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접수마감일(8월2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국토부는 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사업 시행기관인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손봉수)과 함께 해외 유수의 설계사무소에 국내 건축인들을 위한 별도의 연수 자리를 미리 확보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상문 국토부 김상문 건축정책관은 “건축은 한 국가의 문화를 대표하는 중요한 척도로 우리나라도 프리츠커상을 수상할 수 있는 세계적인 건축가를 배출하기 위해 정부차원에서 적극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키워드

#해외 #설계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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