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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생산단계 농산물 안전성검사 지원

농업기술센터 오는 31일까지 신청·접수… 안전농산물 유통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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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5.20 13:43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강성수)는 2019년 생산단계 농산물 안전성검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지원사업은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시행에 따라 농산물 생산단계부터 엄격한 품질관리로 안전성을 확보하고 출하 전 사전 검사로 안전농산물 유통 활성화 및 소비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현재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시행으로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된 농산물은 현행과 같이 기준치 이하로 농약이 검출되면 적합이지만, 미설정된 농산물일 경우 일률적으로 0.01ppm이하의 기준치가 적용된다.

이는 0.01mg/kg으로 사실상 불검출 수준이며, 만약 부적합 농산물로 적발되면 농산물 폐기 및 관련법에 따른 과태료 등 처벌이 불가피하다.

이에 센터는 농산물 100점(1인 1품목 지원)을 대상으로 생산단계 농산물 안전성검사 지원사업을 실시해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에 신속 대응하고 신청 농가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천안시에 주소를 둔 1,000㎡이상 관내 경작 농업인이며, 대상 작목은 곡류, 채소류, 과실류, 인삼류, 기타농산물 등이다.

친환경,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농산물은 분석수수료 중복지원으로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신청서와 거주·경작확인 증빙서류를 직접 천안시농업기술센터 연구보급과 과학영농팀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한편 생산단계 농산물 안전성검사 지원사업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지정한 검정기관에서 수확·출하 전 채취한 농산물을 대상으로 농약 유해물질 320가지 성분을 검사하고 분석수수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강성수 소장은 “생산단계 농산물 안전성 검사로 안전사각지대 농산물을 집중 검사해 천안 농산물의 경쟁력을 제고시키겠다”며, “지원사업 추진 후 농업인 수요를 파악해 농산물 안전성검사 분석실 설치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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