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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실패박람회 in 대전’ 실패 공유, 극복방법을 찾다

체험·전시 등 18개 부스 마련, 23일까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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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5.21 16:47
  • 기자명 By. 이성현 기자
대전시가 21일 실패박람회를 개최했다. (사진=이성현 기자)
대전시가 21일 실패박람회를 개최했다. (사진=이성현 기자)

[충청신문=대전] 이성현 기자 = 다양한 실패 사례에서 교훈을 얻을 수 있는 '2019 실패박람회 in 대전 - 실패를 감각하다'가 21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그 막을 올렸다.

대전시가 행정안전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실패 사례를 단순히 전달하는 것이 아닌 체험, 전시,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실패에 대한 인식 전환을 목적으로 오는 23일까지 진행된다.

모두 18개 부스로 마련된 박람회는 '과정을 보다', '응원을 듣다', '경험을 말하다', '마음을 먹다' 등 크게 4가지로 구성됐다.

특히 카이스트 학생들이 기획한 '실패 퍼즐 디스플레이'는 참가자들이 직접 실패 의제를 공유하고 극복 방법을 함께 모색하는 이벤트로 관심을 끌었다.

또 '실패쌍안경' 체험부스 역시 실패에 대한 다양한 상황, 원인, 결과에 대한 측면을 조명하고 각각의 관계를 실물 모형을 통해 체험해 참가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부스 관계자는 "살다보면 고민이 있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들을 생각하게 되는데 그것을 서로 공유하고 해결해주는 장이 됐으면 한다"고 참가 이유를 밝혔다.

이외에도 다양한 실패 사례를 웹툰으로 제작하고, 졸업작품 전시회 후 사라지는 미술대학 학생들의 작품을 재조명해보는 '구석 전시회' 등 전시부스도 함께 마련됐다.

이밖에 지역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꿈꾸는 사진관, 청소년 토크콘서트, 청소년 정책리서치, 청소년기획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박람회를 찾은 이영호(23) 대학생은 "평소 자신감이 부족하고 실패를 두려워만 했었는데 박람회를 둘러보니 다양한 실패 사례들을 공유해보니 용기를 얻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중기부 등 3개 부처 산하 8개 정부기관과 대전경제통상진흥원 등 대전시 5개 기관이 참여하는 '재도전 정책마당'도 마련됐다.

한편 실패박람회는 지난해 9월 행안부와 중기부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처음 마련한 행사로 올해는 지방자치단체 주최로 지난 15일 강원도를 거쳐 이번에 대전에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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