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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소'통하는 정택제안 플랫폼 '대전시소' 22일 시범운영 시작

제안·토론, 정책집행 결정에 시민들 직접 참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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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5.22 11:35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대전시소 홈페이지 메인화면.(사진=대전시소 홈페이지 화면 캡쳐)
대전시소 홈페이지 메인화면. (사진=대전시소 홈페이지 화면 캡쳐)

- 다음달까지 시범운영 통해 개선사항 파악한 후 7월 정식 오픈 예정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누구나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정책의 수립과 실행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대전시소'가 22일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대전시소를 통해 시민토론에 참여한 시민수가 30일 동안 3000명 이상이 되면 시장이 직접 답변하는 방식이다.

22일 시에 따르면 '대전시소'는 단순한 온라인 제안에서 벗어나 제안과 토론, 정책집행 결정에 시민들이 참여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민들은 메인메뉴 탭 중 '시민제안'에서 자신의 일상에서 느낀 불편함이나 발견한 문제를 제안할 수 있다. 다른 시민들의 제안을 살펴보고 공감 하거나 다른 시민들의 제안에 의견을 남김으로써 토론에 참여할 수도 있다.

정책 제안 이후 20일 동안 30명 이상 시민들의 공감을 얻은 정책은 대전시 담당 부서로 이관되며 담당 부서에서는 10일 동안 정책 수용 여부를 결정하고 실현 가능성을 따져본다.

이후 시가 수용하거나 부분 수용한 제안을 시민들에게 공개하면 시민들이 투표로 정책 실행 여부를 최종 결정하는 방식이다.

제안부터 실행까지 시민 공감 수와 토론참여자 수를 기준으로 진행된다.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낀 불합리한 제도를 비롯해 행정개선사항이나 지역발전에 관한 제안을 해 시민 공감수가 30일 동안 300명을 넘기면 다음 단계인 시민토론 후보가 되며 시민토론에 참여한 시민수가 30일 동안 3000명 이상일 경우 시장이 직접 답변한다. 이후 이 제안이 어떻게 실행 중인지도 대전시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폰 활용도가 높은 타겟층에세 다가가기 위해 디지털 콘텐츠 제작, SNS 소통을 이어가고 디지털 접근도가 비교적 낮은 대상에 대해서는 시민단체, 청소년 등 타겟을 확실히 정해 홍보에 주력할 것"이라며 "다음달 말까지 대전시소를 시범운영해 서비스 품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뒤 미비한 사항을 개선해 7월 정식오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전시소는 시홈페이지(http://www.daejeon.go.kr/seesaw) 배너를 누르거나 주소를 직접 입력해 접속할 수 있다. 포털사이트와 메신저, SNS 등의 아이디로 연동해 간편하게 회원 가입하면 스마트폰과 컴퓨터로 정책제안·결정·실행의 전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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