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증평군과 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병노)가 22일 증평읍 미암리에 있는 형석고(교장 권남운) 정문에서 학업중단·학교폭력예방 등굣길 아침밥 먹기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잠재적 위기청소년을 발굴·예방하고 학교폭력에 대한 심각성과 청소년유해환경 근절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된 캠페인에는 증평복지재단(이사장 연기봉), 괴산경찰서(서장 이유식), 형석고, ㈔한국청소년육성회 증평지구회(회장 엄대섭), 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도 함께했다.
이들 30여 명은 청소년유해환경 및 학교폭력 근절 구호를 외치며 등교하는 400여 명의 학생에게 캠페인 동참을 독려했다.
특히, 꿈드림과 ㈔한국청소년육성회 증평지구회는 아침을 거른 청소년들을 위해 희망 밥차를 운영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홍성열 군수는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들이 청소년유해환경과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