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논산] 백대현 기자 = 논산시가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중인 ‘사랑방 건강교실’이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하며, 건강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건강 배움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랑방교실은 만성질환관리에 도움이 되는 흡연·치매·영양·운동·구강관리·심뇌혈관질환 예방 등 지역 어르신들의 100세 건강을 응원하고 올바른 건강생활실천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12월 13일까지 이어지는 건강교실에서는 ▲혈압·혈당·혈관나이 등 기초측정 ▲만성질환관리, 심근경색증·뇌졸중 조기 증상 및 대처방법 등 보건교육 ▲웃음치료 ▲건강요가 ▲건강마사지는 물론, 웰다잉을 위한 특별강좌가 계획되어 있다.

특히, 참여한 어르신들이 주도적으로 본인의 경험담과 함께 만성질환관리를 위해 노력하는 자가건강관리법 등을 공유하며,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동고동락하는 건강 사랑방을 만드는 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매년 모니터링을 통해 참여자들의 수요조사와 문제점 등을 분석해 사업의 내실화를 도모하며, 특히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예방관리와 합병증 조기발견을 위한 관내 의료기관과의 체계적인 네트워크 구축으로 주민의 활기찬 노후생활 영위에 앞장서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 100세 시대에 발맞춰 어르신의 건강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어르신 스스로 자가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하실 수 있도록 지속해서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사랑방 건강교실 관련 자세한 사항은 건강도시지원과 방문간호팀(041-746-8111~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