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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어떤 답변 내놓을까… ‘한국당 해산’ 청원 22일 종료

183만 1900명 참여하며 역대 최다 기록… 청와대 30일 내에 답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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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5.22 16:09
  • 기자명 By. 이성현 기자
자유한국당 해산을 요청하는 청원이 183만 1900명이 동의하며 22일 마감됐다. (사진=국민청원 게시판 캡쳐)
자유한국당 해산을 요청하는 청원이 183만 1900명이 동의하며 22일 마감됐다. (사진=국민청원 게시판 캡쳐)

[충청신문=대전] 이성현 기자 = 지난달 2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등장해 화제가 됐던 자유한국당 정당 해산을 요구하는 청원이 한 달이 지난 22일 마감됐다.

20만명 이상의 국민이 동의해 정부와 청와대는 30일 내에 이에 대한 답변해야 한다.

해당 청원은 지난달 22일 '자유한국당 정당 해산 청원'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와 주목 받았다.

청원종료날인 22일까지 동의자 183만 1900명을 기록하면서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처벌 감경 반대 청원'이 갖고 있던 역대 최다 기록 119만2049명을 넘어섰다.

이 글에서 청원인은 "국민의 막대한 세비를 받는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은 걸핏하면 장외투쟁과 정부의 입법을 발목잡기한다"며 "정부가 국민을 위한 정책을 시행하지 못하도록 사사건건 방해를 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의원들의 국민에 대한 막말은 도를 넘치고 있고 나경원 원내대표도 자격이 없다"면서 "이미 통진당 정당해산을 한 판례가 있기에 반드시 자유한국당을 정당해산 시켜서 나라가 바로 설 수 있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 청원글은 지난달 28일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 지정을 둘러싼 여·야의 대치가 격화되며 청원 참여가 급증했다.

이 때문에 각종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청와대 국민청원', '자유한국당 해산 청원' 등이 오르내리는 등 화제가 됐다.

또 한 때 국민청원 게시판 홈페이지가 마비돼 접속이 원활치 않기도 했다.

한편 지난달 29일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당 해산'을 요청하는 청원 역시 종료까지 일주일의 시간이 남은 가운데 32만 5860명이 동의해 이 또한 청와대가 답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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