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박진형 기자 = 대전·충남지방중소벤청기업청이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디딤돌 창업과제' 3차 접수를 24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창업 후 7년 이내인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발기간은 최대 1년, 과제당 정부지원금은 최대 1.5억원 한도 내에서 정부가 총 사업비의 80% 이내에서 지원하고, 중소기업은 사업비의 20% 이상을(민간부담금의 50%이상 현금 부담) 부담하면 된다.
이번 3차 과제는 창업7년 이내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자유응모 지원방식이며, 전국 지원규모 120억원, 200개 과제 내외로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신청접수 시 변경된 사항으로는 기업의 서류작성 부담 완화를 위해 '사업계획서' 분량을 15p 이하로 제한하고 '사업비 비목별 소요명세'는 온라인 서면평가 통과 후 제출토록 했다.
사업비 관련해선 일부 예외를 제외하고 총 사업비 현금의 20% 이상을 '바우처 비용'으로 계상토록 하고 있다.
청년인력을 신규 채용한 경우 민간부담금 중 현금부담금을 해당 인건비만큼 현물로 대체 할 수 있도록 했다.
향후 6월~8월 서면평가, 대면평가 및 현장조사 절차를 거쳐 9월까지 최종 지원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대전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창업기업의 기술개발을 집중 지원하는 사업인 만큼 성장잠재력을 갖춘 대전·충남·세종지역 창업기업들이 많이 참여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