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충남교육청이 장애학생 취업 지원을 위해 관계기관들과 손을 맞잡았다.
도교육청은 23일 한국장애인개발원 등 관계기관과 장애학생 취업지원 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에는 장애인개발원을 비롯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남·대전지사, 충남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천안장애인종합복지관, 아산장애인종합복지관, 지역 특수학교, 특수교육지원센터 등이 참여한다.
참여 기관들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각종 장애학생 취업 지원 사업을 공유하고 협력해 올해 장애학생 284명에게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장애학생이 비장애학생보다 상대적을 현장 실습 기회가 적고 졸업 뒤에도 취업 기회가 다양하지 않는다는 판단에서다.
더불어 앞으로 장애학생의 현장 실습처 발굴과 제공, 직무 지도원 배치를 통한 현장 실습 지원, 졸업 뒤 취업 연계 등을 추진해 장애학생 취업률 제고에 힘쓰기로 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현재 학교와 교육청 등에 장애학생 졸업생 122명을 채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