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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백운중, 한마음 예술제 연극부문 1위

2학년 전체 학생 연극 공연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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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5.23 14:31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제천 백운중 2학년 학생들이 연극 공연 후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백운중학교 제공)
제천 백운중 2학년 학생들이 연극 공연 후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백운중학교 제공)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 백운중학교(교장 유운목) 2학년 학생들이 '2019 제20회 청소년 한마음 예술제' 연극부문 한마음상(1위)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백운중 2학년 13명의 학생들은 탈북학생이 남한 교실에서 겪는 갈등과 우정을 주제로 연극을 펼쳤다.

특히 3·1 운동 100주년을 맞는 올해 남북이 분단되기 이전에는 원래 한민족임을 강조하는 의미 있는 내용이 담겨 그 의미를 더했다.

대회 출전을 위해 3학년 학생들은 공동으로 창작 극본을 쓰고 2학년 전체 학생들이 연기 연습에 참여해 완성도 있는 작품을 선보였다.

대회에서 지도교사상을 받은 이서경(백운중, 국어과) 교사는 "아이들이 연극을 통해 창작과 표현능력 향상뿐 아니라 협동과 배려를 배울 수 있었다"면서 "농촌학교이기 때문에 2학년 13명 전원이 연극에 참가하고 국어수업에서 예술강사 시스템을 잘 활용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백운중은 지난해부터 국어교과 수업으로 학년별 주 2시간씩 연극 부분 예술강사를 지원받아 창작극본 쓰기, 연기표현활동 공연 등의 연극수업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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