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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윤형권 의원, 소방공무원 직급 상향해야

현장 지휘·통제 한계도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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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5.23 15:10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소방본부 소방공무원의 직급이 타 시도에 비해 낮아, 유사시 현장을 지휘·통제하는데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세종시의회 윤형권 의원은 22일 열린 세종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현장을 일사 분란하게 지휘·통제하려면 대응예방과장과 상황실장의 직급이 지방소방령(지방사무관급)에서 지방소방정(지방서기관급)으로 상향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에 따르면 세종소방본부 대응예방과장과 상황실장의 직급은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지방 소방령이다. 지방소방령은 지방자치단체 계장급인 5급 지방사무관에 해당한다.

서울과 부산의 소방본부 대응예방과장은 지방 소방준감(지방부이사관), 대전과 충남 등 14개 시도소방본부의 경우 지방소방정(지방서기관)이다.

윤 의원은 이처럼 세종소방본부의 현장을 총괄하는 대응팀장의 직급이 계장급에 해당돼, 유사시 현장에서 세종시와 경찰, 교육청 등 각 기관 부서장과의 원활한 협업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배덕곤 세종소방본부장은 직급이 낮아 현장 대응뿐만 아니라 예방지도에도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며 세종소방본부의 현장 대응팀장의 직급이 대통령령에 규정돼 있어 개정의 필요성이 있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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