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시가 민선7기 공장등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공장등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시에 따르면 민선 7기(2019년 5월) 공장 수는 3311개, 고용인원은 8만3602명으로 파악됐다. 민선 6기(2018년 7월 이전)와 비교했을 때 공장은 168개, 고용인원은 3041명이 증가했다.
지역적으로 보면 산업단지 669개소를 제외하고 2642개소 중 상당구 205개소, 서원구 583개소, 흥덕구 744개소 청원구 1110개소로 청원구 지역이 개별입지가 많이 분포돼 있다.
개별입지가 많이 분포돼 있는 청원구와 흥덕구 지역은 개별입지의 한계성을 고려할 때 점차적으로 계획입지를 통한 산단조성을 추진해 기업하기 좋은 조건 조성으로 투자유치를 늘려 나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 올해 1분기 공장등록 및 설립승인 관련 민원처리 기간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올해 1분기 민원처리 기간 단축률은 45%로 지난해와 비교해 16%가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개별입지 공장설립에 대해 처리기간, 개별법에 따른 불편사항, 기타 건의 사항 등을 민원상담을 통해 민원인의 욕구에 맞게 개선해 나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앞으로도 공장민원의 신속 ․ 공정한 처리는 물론, 기업하기 좋은 청주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