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계룡] 김용배 기자 = "미세먼지 정보 바로 확인하고 야외활동하세요."
시민들이 미세먼지 등 대기길 정보를 실시간에 확인, 건강과 함께 쾌적한 삶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계룡시가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대기질 정보를 실시간 전달하는 미세먼지 알리미를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출퇴근길, 등굣길 등 생활공간에서 시민들이 미세먼지 정보를 확인하고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친환경 태양광을 사용하는 미세먼지 알리미를 설치했다.
설치 장소는 유동인구가 많거나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 청소년들이 밀집된 지역으로 계룡시청, 계룡IC, 파라디아아파트 사거리, 계룡역, 엄사초, 신도초, 용남고, 신도안면사무소 앞이다.
미세먼지 알리미는 인근 엄사도서관에 설치된 대기오염자동측정기로부터 대기질 상태를 실시간 전송받아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농도를 표시한다.
특히 농도에 따라 파랑(좋음), 녹색(보통), 노랑(나쁨), 적색(매우나쁨)의 4가지색과 표정이미지로 표출돼 대기질 정보를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야외활동 자제, 마스크 착용 등 시민들의 신속한 대처를 유도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된 미세먼지 알리미가 시민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룡시는 시민들의 건강 및 쾌적한 대기환경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미세먼지 정보는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 홈페이지(www.airkorea.or.kr) 또는 우리 동네 대기질 앱(App)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