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코레일 대전충남본부는 23일 무인역 활성화와 지역사회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옥천군 지탄리 지역주민 2명을 각각 지탄역 명예역장, 명예부역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탄역 명예역장으로 위촉된 지탄리 주민, 이신길씨는 지탄역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관심으로 지탄역을 수시 순회하고 있다.
또한 명예부역장으로 위촉된 조용학씨는 지난 6년동안 지탄·포동리를 대표해 지탄역 청소를 도맡아 깨끗한 역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김용수 대전충남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함께 협력하고 소통을 강화해 지탄역을 더 아름답게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 옥천군 이원면 지탄리의 경부선 지탄역은 1960년 5월 16일 운영을 시작할 때부터 직원이 없는 무배치 간이역으로 운영되면서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손길을 받아온 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