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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거진천 농다리축제, 6만명 찾아 성황리 폐막

2022년까지 100억원 투입… 차별화된 관광지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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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5.26 14:02
  • 기자명 By. 김정기 기자
24일부터 26일까지 문백면 농다리 일원에서 생거진천 농다리축제가 개최된 가운데 25일 오후에는 제14회 생거진천 전국 농다리가요제가 열리고 있다. (사진=김정기 기자)
24일부터 26일까지 문백면 농다리 일원에서 생거진천 농다리축제가 개최된 가운데 25일 오후에는 제14회 생거진천 전국 농다리가요제가 열리고 있다. (사진=김정기 기자)

[충청신문=진천] 김정기 기자 = 지난 24일부터 사흘간 진천군 문백면 농다리 일원에서 개최된 생거진천 농다리축제가 2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19회를 맞은 이번 축제에서는 ‘천 년의 발자취! 농다리에 반하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를 선보였다.

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개막일부터 폐회식까지 사흘간 축제를 찾은 관광객은 약 6만명으로 집계돼 지난해보다 약 9%(5000여 명)가 증가했다.

농다리축제는 지난해부터 2년 연속으로 충북 유망축제로 지정됨에 따라 참여·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확충해 40여 개의 프로그램에 많은 관광객의 참여가 이뤄졌다.

군은 지난해부터 농다리를 중심으로 야외 뮤지컬 공연, 진입로 포장, 산책로 조성, 꽃 식재 등의 사업을 추진해 최근 들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부쩍 늘고 있으며 이러한 유명세가 축제 관광객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아울러 산과 하천에 영상물을 투사해 입체영상을 현출시키는 ‘미디어파사드’ 공연을 선보여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농다리 위에서 즐기는 견지낚시대회, 물수제비 체험, 맨손 메기 잡기 대회 등 관광지의 지형지물을 활용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문화관광형 지역축제의 기획의도를 잘 살렸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나아가 2022년까지 약 100억원의 예산을 들여 사계절 공원, 먹거리타운, 다목적광장, 가로수길 등을 조성하며 종합적인 관광개발사업을 추진해 규모와 내용 면에서 차별화된 관광지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송기섭 군수는 “매년 농다리축제에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주시면서 우리 고장이 자랑하는 농다리의 명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농다리를 중심으로 초평호, 미르숲 등 이 일대의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한 종합 관광개발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이 일대를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발돋움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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